"잇몸도 내려앉았다" 차주영, 힘들었던 무명 생활 떠올리다 끝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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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도 내려앉았다" 차주영, 힘들었던 무명 생활 떠올리다 끝내 오열

뉴스클립 2025-02-20 11:5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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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차주영이 연예계 데뷔 당시에 겪었던 고초를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김의신 박사, 김보영 영양사, 배우 차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성 1등' 특집으로 꾸며졌다.

금융계 금수저 설, 아버지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차주영은 자신의 이야기를 풀었다. 차주영은 금융계 금수저 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전혀 아니다"라며 “아버지가 금융 쪽에 종사하는 건 맞다. 친인척들도 금융계에 종사하고 그걸 보고 자라서 당연히 그쪽(금융)으로 가게 될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27세에 데뷔하며 아버지에게 서른 전까지 배우로 성공하지 못하면 시집을 가거나 공부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내가 정말 맞는 길을 가고 있는 건지 매 순간 의심이 들었다. 저는 늘 이방인이고 어딜 가나 속하지 못한 기분이었다. 직업란에 '배우'라고 적는 것도 부끄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는 투자가치 없는 곳엔 투자하지 않는 분이다. 내가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도 거의 쓰러지실 뻔했다"라고 가족의 반대를 전했다. 이어 "데뷔작인 '치즈인더트랩' 끝낸 후에도 아버지가 '위약금 물어줄 테니 당장 그만둬라'라고 하셨다"라고 고백했다.

무명 시절 이겨낸 차주영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러면서 "유학도 하고 공부하던 것도 있는데 시집이나 가지 이거 왜 하고 있냐고 하더라. 그 말들에 상처받았다"라고 무명 시절의 고충을 전했다.

차주영은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었다. 뭐가 됐든. 나 하나 바로 설 수 있는 힘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건 너의 직업이야, 돌아갈 곳은 없어'라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저는 작품 할 때 잠을 안 잔다. 못 잔다"라며 "잇몸도 다 내려앉았고 요령 피우는 법을 몰라서 그냥 하는 거다. 될 때까지. 안 되면 안 되니까. 내 몫을 다해야지 배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차주영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최혜정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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