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7~19일(2월3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7%로 민주당(34%) 보다 3%포인트(p) 높았다. 양당 격차는 2월2주(1%p) 대비 소폭 커졌다.
국민의힘은 NBS 조사 기준 1월3주부터 민주당 지지도를 앞서 2월3주까지 5주 연속 오차 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내에서 앞서고 있다.
특히 20대와 30대 모두 국민의힘 지지도를 높았다. 20대(18~29세) 조사대상자 157명 중 31명이 국민의힘 19명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30대 역시 조사대상자 151명 중 35명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 민주당(27명)에 앞섰다.
이어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1%로 가장 높았다. 직전 주 대비로는 1%p 하락했다.
보수 후보 중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10%로 가장 높았으나 직전 주 대비 3%p 떨어졌다. 이어 ‘오세훈’(8%), ‘홍준표’(5%), ‘한동훈’(5%) 등이 뒤를 이었다. 보수 후보를 모두 더해도 28%로 이 대표(31%)에 부족하다.
대선후보 호감도는 이재명 35%, 오세훈 25%, 김문수 24%, 한동훈 20%, 홍준표 18% 순으로 집계됐다.
탄핵과 관련,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5%로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39%)보다 16%p 높았다. 차기 대통령이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질문에는 50%가 어렵다고 응답, 통합할 수 있다는 응답(42%)보다 8%p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9.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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