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토종 블록버스터 애니가 온다…'미스터 로봇' 4월 개봉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압도적 스케일의 런칭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2025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미스터 로봇’(감독 이대희)이 20일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미스터 로봇’은 로봇이 되어버린 남자와 가족을 잃은 소녀가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미스터 로봇’이 로봇들의 타격감 높은 액션을 기대케 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로봇이 보편화된 사회를 배경으로 주인공이자 로봇 관리 대원 ‘한태평’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와 그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후, 건설용 로봇 ‘맥스’가 눈을 뜨며 등장하는 “인간이 로봇이 되었다”라는 카피가 로봇이 되어버린 한태평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어, 인간형 로봇부터 사족 보행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의 추격 액션과 소녀 ‘나나’를 끌어안은 ‘맥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며, 스케일감과 타격감 최대치의 액션을 기대케 한다.

한편, 다가오는 4월 개봉을 앞둔 ‘미스터 로봇’은 이대희 감독 신작으로, 이제껏 본적 없는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대희 감독은 데뷔작 ‘파닥파닥’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무비꼴라쥬상,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해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두 번째 장편 ‘스트레스 제로’로 웰메이드 히어로 블록버스터를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3D 그래픽 기술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실감 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현실감과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려 압도적 스케일의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가 스크린 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미스터 로봇’의 배급은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490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비롯해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언더독’, ‘레드슈즈’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국내외 장편 애니메이션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는 배급사 ‘NEW’가 맡았다.

다양한 로봇 캐릭터들이 펼치는 블록버스터급 로봇 액션을 기대케 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미스터 로봇’은 2025년 4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