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형제, 해외서 전한 모친상…“잘해준 것 없어 미안해요”

사진=도끼 제공

래퍼 미스터고르도, 도끼 형제가 모친상을 당했다.

미스터고르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故 김소희 님께서 2025년 2월 16일 22시 23분 영면에 드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해외이기에 부득이 가족들과 간소히 치르게 되었으니 멀리서나마 따뜻한 위로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어머니의 별세를 알렸다.

또 다른 게시글로 그는 “엄마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고마워요. 내가 잘해준 것도 없는데 너무 미안해요. 믿을 수가 없어요”라며 “꿈에라도 자주 와주세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빛을 따라가세요. 사랑해요”라며 어머니의 사진을 게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미스터고르도는 지난 2008년 래퍼로 데뷔했으며, 2014년 솔로 싱글 ‘Soul Mate’ 발매 후 음악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친동생인 래퍼 도끼는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