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콩고 왕자’라는 별명을 잘 알려진 방송인 조나단(본명 조나단 토나 욤비)이, 최근 방송에 본인이 소유한 차를 공개해 화제다. 드림카이자 실제 구매해 꿈을 이룬 차는 바로 제네시스 GV7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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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었던 차, 결국 소원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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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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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조나단과 그 여동생인 파트리샤가 출연했다. 직접 끌고 온 GV70에서 내린 조나단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근황을 공개 후 자신이 소유한 GV70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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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은 “GV70이 첫차”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마지막으로 일했던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스루에서 GV70을 보고 ‘돈을 벌어 저 차를 사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본인이 원했던 것을 실제로 이뤄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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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에서 가장 젊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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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GV70을 ‘회장님들이 탄다는 고급 SUV’로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 GV70은 제네시스 중 구매 연령층이 가장 낮다. 스포티한 성격, 혼자 또는 4인 이하 탑승에 적합한 크기 및 공간성으로 20~30대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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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은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 프리미엄 콤팩트 SUV와 경쟁한다. 2020년 출시 후 지난해 첫 부분 변경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조나단이 소유한 GV70은 부분 변경 이전 초기형 모델이며, 세부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프리미엄 브랜드 차답게 나파 가죽 시트와 스웨이드 내장재,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 등 고급 내장재를 대거 적용했다. 또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현행 모델)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 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 등 각종 편의 사양도 집어넣었다.
GV70은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직렬 6기통 3.5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 듀얼 모터 전기차 세 종류로 판매 중이다. 가격은 내연 기관 모델 5,298만 원부터(개별소비세 3.5%), 전기차는 7,530만 원(세제혜택 적용)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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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하는 걸 모든 걸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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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출연진은 조나단에 대해 “한국에 와서 이렇게 사랑받는 것이 매우 감사해서, 한국이 하는 모든 걸 사고 싶어했다”라며, “차도 한국차만 원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입은 옷과 스마트폰은 해외 제품인 것이 밝혀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조나단은 200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나 2008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당시 KBS <인간극장> 에 출연했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운영하는 유튜브는 9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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