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 지원에서 AI 활용 역량 강화로 방향 전환
6년간 1000억원 규모 수수료 지원...온라인 창업 생태계 활성화
새싹·파워 등급 판매자 대상 '성장 마일리지' 도입...최대 130만원
[포인트경제] 네이버가 판매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창업 지원 중심에서 AI 기반의 사업 확장 지원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오는 7월부터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6년간 1000억원 규모 수수료 지원하며 온라인 창업 생태계 활성화
네이버는 그동안 사업 초기 창업가들이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 수수료(2019)’ 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포인트(2017)’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스타트제로 수수료’를 통해 지난 6년간 1000억원 규모의 수수료를 지원했으며, 연평균 5만여명의 신규 창업자 주문관리수수료를 지원하며 온라인 창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2019년부터 2023년 기준)
이커머스 시장 변화에 맞춰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에도 변화
네이버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판매자들이 변화의 속도와 환경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들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지속률을 높이고, 유연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판매자 지원의 방향성을 AI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교육 및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업 역량 높은 새싹·파워 등급 판매자에 성장 마일리지 제공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새싹·파워 등급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판매자가 새싹이나 파워 등급으로 승급하는 경우 각각 30만원, 100만원에 해당하는 성장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한 명의 판매자가 새싹에 이어 파워 등급까지 차례로 승급하면 최대 130만원의 성장 마일리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성장 마일리지를 ▲비즈머니로 전환해 검색 광고에 활용 ▲사용자 대상의 마케팅이나 이벤트 진행에 활용 ▲사업에 필요한 AI 마케팅, 데이터 분석, CRM 등에 도움을 주는 커머스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판매자들이 계속해서 AI 기술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준비할 예정이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신지만 리더는 “엔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하여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며, 그동안 네이버가 쉽고 간편한 창업 지원으로 온라인 창업 생태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것처럼, 새로운 이커머스 환경에서도 판매자들이 더 큰 성장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다양한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응원하는 네이버의 핵심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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