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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대변인은 17일 서울 국회의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현대차 경영진과 자동차 산업 통상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관세 등 자동차 수출의 리스크를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차세대 기술 개발과 생산력 제고를 위해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현대차 공장 구내식당에서 현대차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근무 환경 등 노동자들의 의견을 격의 없이 경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민주연구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참여하는 ‘K-방산과 조선산업 비전을 위한 토론회’도 오는 19일 국회서 열린다. 토론회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맞이해 조선산업과 연계한 한ㆍ미 군사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K-방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제성장 비전을 조성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재명 대표는 또 오는 2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도 방문한다. 양대 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통해 최근 부각한 노동 이슈에 대해서 가감 없이 대화를 나눌 예정이란 게 당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내주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 TV’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4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27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서실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현장을 가다라는 콘셉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면서 “현장을 찾아 국민께 일상을 빨리 되돌려 드리고 경제 와 민생 회복을 위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일환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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