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다이어트 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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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다이어트 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위키트리 2025-02-16 09:57:00 신고

뱃살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툭 튀어나온 뱃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뱃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살이 찐 게 아니라 골반에 이상이 생긴 상태일 수도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ARMMY PICCA-shutterstock.com

골반전방경사는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다이어트를 해도 뱃살이 잘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엉덩이가 오리 엉덩이처럼 튀어나온 체형으로 변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허리와 등에 통증이 생기기 쉽다. 이는 신체 하중이 허리에 실려 척주기립근과 장요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기 때문이다.

반면 복근과 대둔근은 약해진다. 골반이 뒤로 빠지고 뱃살이 앞으로 쌓이면서 고관절과 무릎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길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사람에게 발생하며, 여성에게 더 흔하다.

골반전방경사 여부를 확인하려면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서보자. 허리를 펴려고 애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서서 허리와 벽 사이에 손을 넣어본다. 손이 두 개 이상 들어가면 골반전방경사를 의심할 수 있다. 정상적인 허리 곡선은 손이 하나 정도 들어간다.

만약 손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면, 골반이 뒤로 기울어진 골반후방경사일 수 있다. 이 경우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 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골반전방경사는 복근과 대둔근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완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엎드린 채 다리를 위로 구부리는 레그컬, 서서 배 전체에 힘을 주는 드로우인, 무릎을 세우고 누운 뒤 엉덩이를 조이면서 올려주는 브릿지,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혀 몸을 지탱하는 플랭크 등이 있다.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고 서거나, 무거운 가방을 한쪽 어깨에만 매거나, 다리를 꼬고 양반다리를 하는 등 골반이 틀어질 수 있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골반 중립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골반 중립은 골반을 앞으로 내밀었다가 천천히 뒤로 뺄 때 가장 편안한 위치다. 골반이 틀어져 있을 때는 먼저 골반 중립을 찾는 연습을 반복해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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