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상원의 '후계자', 김봉식의 '가정사'...김건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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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노상원의 '후계자', 김봉식의 '가정사'...김건희 아닌가"

아주경제 2025-02-15 12:3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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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이 공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노상원이 적은 '후계자'는 김건희인가"라며 "김봉식이 말한 '가정사'는 김건희 아니냐"고 질타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명태균 리스크'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계엄을 밀어붙이기로 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사실관계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7시 20분 삼청동 안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회동한 것을 밝히며 "(계엄 사유로) 개인적인 가정사도 얘기했다"고 지난 8차 변론에서 진술했다. 

그러면서 노 원내대변인은 "김 전 청장은 (지난 8차 변론 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면서도,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개인적인 가정사도 얘기한 것은 맞지만 이 자리(헌재 변론)에서 말하고 싶지 않다는 거냐는 국회 측 질문에 그렇다고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김 여사와 내란의 연결고리는 또 있다"며 "'노상원 수첩'에 장기 집권, 3선 개헌, 그리고 후계자가 적혀 있었다"며 "계엄의 진짜 목적이 장기 집권이고, '후계자 김건희'까지 노렸던 것이냐"고 지적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김 여사에 대한 내란 수사, 명태균 수사가 동시에 필요한 이유는 차고 넘친다"며 "특검이 답이다. 분명한 답을 외면하는 자들이 범인이고 동조 세력이다. 꼭 관철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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