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게임사인 넷이즈가 자사 주요 타이틀인 ‘역수한’에 자국 생성형 인공지능인 ‘딥시크(DeepSeek)’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역수한’은 지난 2023년 넷이즈가 출시한 무협 게임으로, 챗GPT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이른바 대화형 AI NPC(non-player character)를 도입한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타이틀이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딥시크를 활용해 신규 AI NPC인 ‘심추소’가 추가될 예정이며 해당 캐릭터는 이용자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고, 감정 변화를 감지하며 대화를 하거나 게임 속 플레이 경험을 공유하는 등 이용자와 깊은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넷이즈는 딥시크 외에도 다른 5개의 중국산 AI모델과 지능형 NPC 연동 협력을 맺었다. 해당 AI모델은 알리,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 자국 IT기업에서 선보인 것으로, 넷이즈는 ‘역수한’에 해당 모델을 활용하여 지능형 NPC 소녀 그룹을 구성해 이용자들이 이들과 함께 플레이 하도록 구현한 바 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