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버크셔, 애플 주식 매각 중단…은행주는 계속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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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버크셔, 애플 주식 매각 중단…은행주는 계속 매도

이데일리 2025-02-15 10:29:31 신고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투자의 구루(스승)’로 꼽히는 워런 버핏(94)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애플 주식 매각을 중단한 반면, 은행주 매도는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AFP)


14일(현지시간) 버크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Form 13F)에 따르면, 버크셔는 작년 4분기 말 기준 애플 주식 3억주를 보유해 분기 중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유 지분의 가치는 작년 말 기준 751억 달러(약 108조원)에 달했다.

버크셔는 3분기까지 애플 지분을 대거 매각해 월가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4분기 들어 매각을 중단했다. 대규모 지분 매각 이후에도 애플은 버크셔가 보유한 전체 상장주식 자산 가치의 28%를 차지하며 개별 종목 중 가장 큰 투자 비중을 유지했다.

반면 애플과 함께 지분 매각을 계속해왔던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의 매도는 지속됐다. 버크셔는 4분기 중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1억1750만 주를 추가 매각해 지분율을 8.9%로 낮췄다. 남은 지분 가치는 작년 말 기준 319억 달러(46조원)에 달했다. 시티그룹 주식도 4060만 주를 매각하며 지분을 줄였다.

한편 버크셔는 방송서비스 업체 시리우스 XM과 에너지 업체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늘렸으며, 코로나 맥주로 유명한 콘스텔레이션 브랜드 주식을 새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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