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즈 F1이 2025년형 머신 ‘FW47’을 영국 실버스톤에서 공개했다.
지난해 윌리엄즈는 퍼포머스 부족과 수 차례의 충돌 등으로 머신 개발에 발목이 잡히면서 컨스트럭터즈 랭킹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시즌은 알렉산더 알본을 유임시키고 페라리에서 활약하던 카를로스 사인츠를 받아들여 라인업 강화에 성공했다. F1은 2026년부터 새로운 규정이 도입돼 올해와 내년 각각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지만 어쨌든 머신 개발이 순조로우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진용이다. 여기다 타이틀 스폰서로 호주 소프트웨이 기업인 ‘아트라시안’을 받아들여 팀명도 ‘아트라시안 윌리엄즈 레이싱’이 된다. 이미 팀복이나 로고 디자인은 적용되고 있다.
윌리엄즈는 ‘FW47’을 공개하면서 드라이버와 팀 대표인 제임스 볼스의 토크 세션에 이어 사인츠가 운전대를 잡고 주행하는 쉐이크 다운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FW47은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F175’ 이벤트를 통해 전 팀의 컬러링이 공동으로 발표되기 때문에 지난해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편 2025 F1 그랑프리는 18일 F175 이벤트 후 2월 26~28일 바레인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전 호주 GP는 3월 16일 멜버른에서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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