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호흡기 떼러 왔어"... 타스만, 렉스턴 스포츠 칸 대비 우월한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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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호흡기 떼러 왔어"... 타스만, 렉스턴 스포츠 칸 대비 우월한 특징은?

오토트리뷴 2025-02-14 11:35:03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가 12일 타스만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KGM 렉스턴 스포츠 칸(이하 칸)과 경쟁하는 픽업트럭으로, 여러 특징에서 상당히 앞선 모습을 보인다. “KGM에게 애도를 표한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타스만(사진=기아)
▲타스만(사진=기아)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

4기통 2.2리터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한 칸과 달리 타스만은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담았다. 최고출력 281마력으로 칸 대비 79마력 높다. 자동 변속기 역시 8단으로, 6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한 칸보다 경쟁력이 높다.

최대토크는 43.0kg.m로 칸보다 2kg.m 낮다. 하지만 이를 발휘하는 토크 밴드는 1,750rpm에서 시작한다. 칸도 1,600rpm부터지만, 회전수가 비교적 더 높은 가솔린 엔진 특성상 단점으로 작용하기는 힘든 세팅이다.

▲타스만(사진=기아)
▲타스만(사진=기아)


비교 불가능한 편의 사양

편의 사양은 압도적이다. 기본 트림부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했는데, 정차 및 재출발이 불가능한 칸과 반대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도 들어가 고속도로 주행 보조까지 지원한다.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2열 시트 6:4 폴딩도 기본이다.

상위 트림으로 가면 옵션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전자식 기어 레버로 여유롭게 만들어 낸 센터 터널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패드와 폴딩 테이블을 추가했다.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윈드실드를 넘어 1열 도어 윈도우까지 들어간다.

▲타스만(사진=기아)
▲타스만(사진=기아)

칸에 아예 없는 사양은 이 외에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과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앰비언트 라이트와 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와 블랙박스를 대체하는 빌트인 캠 2 플러스 등 다양한 옵션을 준비했다.

▲타스만 내 수납 공간. 2열 시트 아래 스토리지(위)와 사이드 스토리지(좌하단), 크래시패드 스토리지(우하단)(사진원본=기아, 오토트리뷴 편집)
▲타스만 내 수납 공간. 2열 시트 아래 스토리지(위)와 사이드 스토리지(좌하단), 크래시패드 스토리지(우하단)(사진원본=기아, 오토트리뷴 편집)


곳곳에 마련한 수납공간

픽업트럭에 있어 수납공간은 기본 소양이다. 타스만은 이를 충실히 지켜냈다. 2열 시트 밑에 대용량 스토리지를 뒀고, 최상위 트림에는 크래시패드에도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우측 후륜 펜더에도 물건을 수납 또는 거치할 수 있게 했다.

▲더블데커 캐노피 패키지를 장착한 타스만 X-Pro(사진=기아)
▲더블데커 캐노피 패키지를 장착한 타스만 X-Pro(사진=기아)


다양한 정품 액세서리

수납공간에서 이어지는 것이 액세서리다. 기아는 타스만에 대해 다양한 액세서리 및 관련 패키지를 내놓았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싱글데커/더블데커 캐노피로, 기본 적재 공간 위로 탑을 씌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싱글데커 캐노피는 세 방향으로 열리며, 내부 커버를 제거해 큰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더블데커 캐노피는 공간성과 디자인을 모두 살렸다. 이 외에 두 가지 사이드 스텝과 토우 히치, 몰리 패널 등을 취향 및 용도에 맞게 추가할 수 있다.

▲타스만(사진=기아)
▲타스만(사진=기아)


트레일러 연결 특성화

트레일러를 연결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도 매력 있다. 트레일러 안정성 보조 장치를 기본 적용했고, 상위 트림인 익스트림과 X-Pro에는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와 전용 인포테인먼트 페이지도 추가했다.

▲타스만(사진=기아)
▲타스만(사진=기아)


가성비 상당한 가격

타스만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다이내믹은 3,750만 원이며, 어드벤처 4,110만 원에 익스트림 4,490만 원이다. 칸 대비 기본 가격은 578만 원, 상위 트림은 791만 원 비싸다.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Pro는 5,240만 원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업계나 소비자층에서는 “가격이 착하다”라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파워트레인이나 편의 사양, 실용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칸에 상당히 앞서있다는 근거가 뒤따른다. 한 누리꾼은 “KGM 호흡기 떼러 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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