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스튜디오가 제작한 퍼스트 파티 게임으로 최근 큰 히트 상품을 선보이지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Xbox가 모처럼 만에 빛을 볼 수 있을까. Xbox 게임 스튜디오 산하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작 ‘어바우드’가 출시 전 호평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어바우드’
‘어바우드’는 옵시디언의 신작으로, 개발진의 대표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되 게임플레이 방식과 각종 시스템 등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액션 RPG 신작이다. 특히, 개발사는 과거 ‘폴아웃: 뉴 베가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 등부터 ‘아우터 월드’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명작 RPG’를 다수 제작해 온 RPG 명가로 통하는 만큼, 신작 ‘어바우드’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 바 있다.
출시 전 사전 평가가 공개된 현재 ‘어바우드’에는 개발진의 대표작들의 미치지는 못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호평이 누적되고 있다. 먼저, 총 60개 평가가 누적된 메타크리틱 Xbox 시리즈 X 버전은 평점 80점을 획득했다. 전체 평가 가운데 한 매체가 100점 만점을 부여했으며, 총 20개 매체가 90점 이상의 고평가를 남겼다. 총 98개 평가가 누적된 오픈크리틱상에서는 평점 81점, 추천도 85%를 획득하고 있다.
‘어바우드’를 향한 호평은 스토리와 전투, 비주얼, 매력적인 캐릭터 등 다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방대한 대사량과 유저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전개 방식 등 개발사 특유의 스토리텔링 부문 강점이 ‘어바우드’에서도 잘 드러난다는 평가가 줄을 짓고 있다. 다만, 일부 시스템 구조, 밸런스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일부 전해지고 있다.
사진=메타크리틱
사진=오픈크리틱
한편, ‘어바우드’는 오는 18일 Xbox 시리즈 X/S, Xbox 게임패스,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 자막은 3월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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