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14일 오전 9시 9분께 전북 군산시 선유도 해안가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곳을 지나던 주민은 "해변에 사람이 있는데 죽은 것 같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의 인상착의가 전날 실종신고가 접수된 남성과 비슷하다고 보고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사망자는 어제 부안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실종된 선원은 아니다"라면서 "조류의 흐름과 거리상 이곳으로 시신이 떠내려오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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