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두 명의 선수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너리그까지 거론된 김혜성(26)이 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2025시즌 개막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어깨 부상을 당해 이탈한 이정후(27)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번, 중견수로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샌프란시스코가 2025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이정후의 좋은 활약이 필수라는 것. 총액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LA 다저스는 김혜성과 계약한 뒤, 곧바로 개빈 럭스를 트레이드했다. 이에 김혜성은 지난달 초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2루수로 평가됐다.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놀란 아레나도 영입설까지 나왔다. LA 다저스가 아레나도를 영입할 경우, 연쇄 포지션 이동이 일어난다. 피해는 김혜성에게 온다.
김혜성이 포함된 LA 다저스 예상 선발 라인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예상 선발 명단은 테이블 세터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와 유격수 무키 베츠. 중심 타선 1루수 프레디 프리먼-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
또 하위 타선에는 포수 윌 스미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중견수 토미 에드먼-2루수 김혜성. 최근 영입한 에르난데스의 이름은 빠져있다.
김혜성이 이 예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이는 것. 최강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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