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에서 부총리를 맡고 있는 군 서열 넘버 2인 소윈 부사령관은 중소영세기업에 대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해 필요한 전력을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잉여전력을 전국송전망에 판매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미얀마 정보부가 밝혔다.
소윈 부사령관은 전력 인프라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국내 전력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단의 전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영세기업이 공단 공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대도시 양곤 교외의 티라와 경제특구에서는 6사가 출력 4900kW 이상의 태양광 발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롭게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고 소윈 부사령관은 설명했다. 아울러 약 2년 전에 착공한 미얀마군 총사령관실의 태양광 발전설비(출력 2만kW)는 이미 가동됐으며, 1년 반 이내에 손익분기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소윈 부사령관은 중소영세기업개발작업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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