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고 싶은대로” 르브론, 돈치치 환대 ‘공존 가능’

“너 하고 싶은대로” 르브론, 돈치치 환대 ‘공존 가능’

스포츠동아 2025-02-13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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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북미 프로스포츠 최고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으며 LA 레이커스로 입성한 루카 돈치치(26)가 연일 화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LA 레이커스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돈치치가 경기 시작 전에 들은 말을 전했다.

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돈치치는 경기를 앞두고 팀 동료가 된 르브론 제임스로부터 들은 말이 있는지를 묻자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했다 밝혔다.

이는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미국 프로농구(NBA) 현역 최고의 스타 제임스가 새카만 후배 돈치치를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LA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은퇴한 뒤, 팀의 기둥으로 세우기 위해 돈치치를 영입했다. 돈치치는 능히 한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선수.

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를 모를리 없는 제임스가 첫 경기부터 돈치치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다. 이제 돈치치는 LA 레이커스의 상징이 될 전망.



돈치치는 지난 2일 트레이드를 통해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11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 첫 출전했다. 데뷔전이 늦어진 이유는 왼쪽 종아리 부상.

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데뷔전에서 132-113으로 크게 승리했다. 돈치치는 무리하지 않고, 24분 동안 14점을 기록했다.

야투율 등 효율에서는 썩좋지 않았으나, 돈치치의 존재감은 적지 않았다. 돈치치에 수비가 쏠리는 덕분에 제임스, 오스틴 리스브 등이 이득을 봤다.

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돈치치. LA 레이커스에게 내려진 A학점이 실제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부상 없이 퍼스트팀급 성적을 내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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