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우리금융그룹이 서울역 쪽방촌의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종룡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역 쪽방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파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15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쪽방촌 주변의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를 점검했다. 또한 도시락 등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며, 쪽방상담소가 운영하는 온기창고를 방문해 물품 기부와 창고 정리를 도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막바지 추위 속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시설안전 점검과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현장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소상공인, 미래세대, 다문화가족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시그니처 사업을 선정하여 그룹 대표 공익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업의 특성에 맞는 공익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지원과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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