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배우 유선호가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월 9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진행된 ‘복 있는 녀석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종민과 유선호가 108배를 올리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선호는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복불복 미션을 수행했다. ‘그려보세호’ 코너에서는 문세윤과 함께 창의적인 그림 설명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고, 최종 점수 집계 결과 조세호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딘딘과 함께 복조리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후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으로 진행된 ‘건강 윷놀이’에서 김종민-이준, 문세윤-유선호, 조세호-딘딘으로 팀을 나눠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각 팀이 미션을 연이어 실패하며 경기 진행이 지연됐고, 결국 제작진은 스피디한 진행을 위해 룰을 변경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조세호-딘딘 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유선호가 속한 문세윤-유선호 팀은 아쉽게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잠자리 복불복에서도 유선호의 운명은 극적으로 엇갈렸다. 복권처럼 긁어 당첨을 확인하는 방식의 추첨에서 조세호와 딘딘이 실내 취침권을 획득한 가운데, 추가로 한 명을 구제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유선호는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실내 취침에 성공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마이산 노천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12789’ 게임과 잠수 대결을 통해 퇴근 미션 수행자를 결정하는 과정이 진행됐고, 김종민과 유선호가 패배하며 108배 수행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마이산 탑사로 이동해 새해 소망을 담아 108배를 올리는 미션을 수행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체력이 바닥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08배를 완주한 두 사람은 두 손을 모아 각자의 소원을 빌며 미션을 마무리했다.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여행에서 유선호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순수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 1박 2일에서 그가 펼칠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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