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게임 '딩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다국어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딩컴은 호주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게임이다.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사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과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마을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으로 딩컴과 딩컴 투게더 등 딩컴 IP(지적재사권) 전반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스핀오프 게임으로 지난해 지스타 2024에서 첫 공개됐다.

이와 함께 딩컴의 공식 지원 언어도 14개로 확대됐다. 기존 영어에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튀르키예어,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가 추가됐다.

크래프톤은 퍼블리싱 계약을 기념해 12일부터 19일까지 스팀에서 딩컴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