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현 여행기 ④구마노의 신이 강림한 땅 신구(新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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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 여행기 ④구마노의 신이 강림한 땅 신구(新宮)

시보드 2025-02-12 09:0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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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와이드패스로 도달할수 있는 와카야마의 끝자락인 신구역이다
깡시골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름 인구수 3만의 있을건 어느정도 있는 규모있는 도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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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바로앞에 있는 조후쿠공원(徐福公園)
뜬금없이 중국풍문이 있어서 조금은 놀랐음
진나라시대때 진시왕을 위해 불로불사의 약을 찾으러다니던 조후쿠가 모셔져있는 공원이라고 한다
안에도 나름 잘되어있어서 쉬다가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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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간곳은 속 100명성에 속해있는 신구성터
탄카쿠공주가 살았었다 하여 탄카구성이라고도 불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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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성터에 비해선 가볍게 올라가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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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터답게 아무것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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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보는 와카야마현과 미에현의 경계 구마노강의 뷰는 정말이지 아름답기 그지없다
성터 중간중간도 나름 이쁘기에 괜찮지 아니한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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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보이던 구마노고도 유산목록발판들
저기에 있는 목록이 세계문화유산에 속한것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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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성터에서 약 10분정도 걸리는 아스카신사(阿須賀神社)
구마노지역의 가장 오래된신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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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내엔 귤도 먹으라고 비치해뒀더라
바로 하나 냠냠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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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신사 경내에 있는 역사민족자료관
여기서 신구성터의 스탬프를 받을수있다니 성터에서 얼타지말고 여기로 찾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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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부터가 본격적인 하이라이트 구마노신이 강림했다는 고토비키바위가 있는 카미쿠라신사(神倉神社)의 초입
원래는 이곳이 뒤에 갈 하야타마타이샤(速玉大社)가 있던 자리라고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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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있다는것은 계단이 필히 험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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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길을 약 10분에서 15분내외 올라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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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비키바위옆에 놓인 조그만한 신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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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앞에서 내려다본 신구시의 전경
다음날있을 축제에 참가할까말까 고민하던와중 여기에 올라와 확실히 포기했음 너무 위험할거같더라
그와중에 한명이 뛰어내려가는거 연습하길래 다치지말라고 응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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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시의 마지막 목적지 하야타마타이샤
이 지역이 신구(新宮)라고 불리는건 모토미야(本宮)인 카미쿠라신사에서 구마노의 신들을 모시는 새로운 신전이 있는 신사를 짓기위해 이곳을 지어 옮겼기 때문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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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타마타이샤의 옛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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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테미즈야에 용이 많이 있는 이유를 아니?
일본에선 고대부터 용신이 물을 관장하는 신으로써 추앙받았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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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는 또 구마노참배를 무사히 완수할수 있게 버팀목이 되어준 천년이상의 고목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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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타마타이샤의 본당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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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노의 신들을 모시고있는 주황빛의 본당
이곳은 불교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구마노만다라를 모티브로 지었다고한다

아름다운 하야타마타이샤에서 다음날 있을 마츠리에서의 모두의 안전을 기도하며 난 다음 목적지로 향했음



[시리즈] 와카야마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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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성터에서 미에현쪽을 보고있자니 축제때까지 미에현쪽을 조금은 보다올까 싶어 가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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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시간이 안맞아 버스를 타고 가는중 창밖을 보니 여기가 남국의 휴양지인가? 싶었음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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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곳은 구마노시 와카야마현에서 넘어와 처음으로 있는 큰도시?이자 큼직한 관광거리가 있는곳
잔잔한내일로부터라는 애니의 로케지라는거 같다
오니의 성이라고 불리는 오니가죠행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시간표를 보고있자니 버스를 기다리고있던 할머니 한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
역시 시골이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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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바닷가를 보고있자니 일본의 맑은하늘 때문인지 바닷가의 윤슬은 항상 내 가슴을 떨리게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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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류장에서 조금 걷길 오니의성 이라는 뜻의 오니가죠(鬼ケ城)에 도착한다
융기와 풍화로 깎여나간 이쁜해안을 짧게나마 트래킹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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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가 오니가죠 트래킹코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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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굴사이로 보이는 태평양의 풍경이 참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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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지형마다 이름과 의미가 있지만 그건 다들 가서보자
뭐 사실 큰 의미를 몰라도 이곳자체가 이쁘기에 그저 코스를 완주하는것만으로도 좋을것임
중간중간 위험하지않나 싶을정도로 좁아지는 길도 나오지만 대부분의 일붕이라면 문제없이 지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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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며 진행하면 30분정도 지나면 검은 모래 사장의 시치리미하마(七里御浜)가 보이며 끝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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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본 시골의 길은 감성이 넘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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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리미하마를 따라 쭉쭉 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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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이와(獅子岩) 사자바위에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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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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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노시의 마지막 목적지로 향해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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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목적지 하나노이와야신사(花窟神社)
일본 고서기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신사중 하나이자 신의 묘소가 있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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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의 입구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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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굴이라고 불리는 큰 거석이 있는데 신들의 어머니인 이자나미노 미코토가 불의 신인 카구츠치노 미코토를 낳다 타죽게되어 묻힌 묘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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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자나미노 미코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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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카구츠치노 미코토에게 참배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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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와 깊은 역사를 가지고있는 땅 구마노시에 언젠가 진득히 볼날을 기대하며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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