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희원의 모친은 12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내 마음이 구멍이 생겼다.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라며 비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슬픔은 혼자 간직하겠다. 난 (딸의 죽음에 대해) 생각할수록 더 고통스러워진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서희원의 모친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세 딸 중 서희원이 가장 사랑스럽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누리꾼들은 그가 느끼고 있을 슬픔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고인은 앞서 지난 2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향년 48세.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새해에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내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과 폐렴으로 인해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언니의 죽음을 인정했으며, 남편 구준엽 역시 "지금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서 창자가 끊어질 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 만에 다시 재회해 결혼하는, 영화와도 같은 러브 스토리를 화제를 모았던 바 이들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누리꾼들을 더 슬프게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구준엽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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