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달 컴팩트 전기 SUV 'EX30'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30은 디자인과 인테리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요소를 담은 5인승 순수 전기 SUV로, 코어 및 울트라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특히 트림 별 판매 가격이 각각 4,755만원, 5,183만원에 책정되면서, 수입 전기차 중 처음으로 4천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천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장 4,233mm, 전폭 1,836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50mm로 상당히 작은 크기로 설계됐음에도 트렁크와 프렁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기반의 200kW 싱글 모터와 함께 69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상온 복합 기준 351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10~80%까지 불과 약 2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한편, 볼보 EX30의 강력한 경쟁 모델로는 BMW iX1, 아우디 Q4-e트론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QB도 그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부분변경된 EQB는 섬세한 디자인 변화, 주행 편의성을 높인 옵션 사양, 더욱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및 편의 기능 등으로 상품성이 개선되면서 엔트리 전기차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진보적 럭셔리'를 반영한 깔끔한 외관과 화려한 실내, 전장 4,685mm, 전폭 1,835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829mm의 비교적 큼직한 차체 크기는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168kW와 최대토크 390Nm를 발휘하고, 65.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302km를 주행할 수 있다.
벤츠 EQB의 판매 가격은 프로그레시브가 7,660만원, AMG 라인은 8,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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