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2월의 주요 개봉작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컴플리트 언노운’, ‘미키 17’을 돌비 시네마로 상영한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스티브 로저스에게 비브라늄 방패를 물려받으며 그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안소니 마키)’의 이야기다.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역사상 가장 인간적인히어로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차량 폭파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추격, 고공 전투 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 등을 돌비 애트모스의 사운드로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티모시 샬라메가 전설의 가수 밥 딜런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컴플리트 언노운’이 개봉한다.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의 성공과 파격적인 도전을 그려낸 작품이다. 1961년 문화적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뉴욕의 풍경을 돌비 비전을 통해 타임머신을 탄 듯이 선명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5년 6개월 간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까지 직접 배운 티모시 샬라메가 라이브로 부르는 밥 딜런의 명곡들도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할 수 있을 전망.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발표하는 첫 신작 ‘미키 17’은 오는 2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 돌비 비전을 통해 광활한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의 경이로운 비주얼이 눈앞에 펼쳐지듯 구현된다. 1인 2역처럼 보이는 극과 극의 두 ‘미키’로 변신한 로버트 패틴슨의 열연 역시 관전 포인트다.
낯선 행성에서 펼쳐지는 미키17의 고군분투 액션과 함께,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의 앙상블도 매력적이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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