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늘(11일) ‘그리고 그림책’ 2기 작가 2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그리고 그림책’은 신진 그림책 작가 지원을 통해 한국 그림책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서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1기 작가 20명을 배출했다.
1기 작가가 참여한 2024 ‘그리고 그림책’ 더미북데이 행사에는 47개 출판사에서 110여 명의 편집자가 참여했으며, 6명의 작가가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2월 18일부터 1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60명의 작가가 지원해 학계, 출판계, 평론가 등 그림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 작가는 김수민(흣쨔), 김영경, 김은진, 김의자(의자), 김지현(정네모), 박선영, 박아림, 신나라, 유지우, 이민경(이만경), 이현영, 이혜정, 장수정, 정경숙, 조명화, 조영지, 채재원(채다온), 천준형, 홍성례, 홍주연 등 총 20명이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그림책 창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어린이·청소년 장서 81만 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창작실, 세미나룸 및 전문 장비를 갖춘 디지털룸 등 창작 공간이 제공된다. 아울러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출판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더미북 제작을 지원한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그리고 그림책’이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의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국 그림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작가들이 창작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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