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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일 대비 1.27%(1300원) 내린 10만14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9만9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기록한 후 소폭 반등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어려운 영업 환경에 실적 고전 중이지만,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칠성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4조245억원, 영업이익 1849억원을 기록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국내 사업의 실적 부진 때문에 전년보다 약 12% 줄었다”며 “필리핀과 미얀마를 중심으로 국외 자회사의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가 계속 전망되는 만큼 국내 음료 사업의 수익성 방어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소비 침체로 수요가 줄고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올라 상황이 좋지는 않으나 실적 기저 부담이 크지 않고 사측이 거래비용·고정비 축소에 집중할 계획이라 올해 실적 추정치의 하향 여지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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