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1호 도움 기록했지만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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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1호 도움 기록했지만 ‘부상 악재’

이데일리 2025-02-10 11:1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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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악재를 만났다.

햄스트링 부상 재발에 주저앉은 황희찬(사진=AFPBBNews)


황희찬은 9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주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블랙번(챔피언십)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3분 주앙 고메스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연결,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페널티 아크에서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침착하게 고메스에게 공을 연결한 황희찬은 시즌 3번째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올렸다. 울버햄프턴은 1분 뒤 터진 마테우스 쿠냐의 추가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황희찬은 이날 활발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끌어 올렸지만, 전반 종료 직전 고질적인 부상 부위인 오른쪽 햄스트링 뒤쪽을 잡고 주저앉았다. 오랫동안 그를 괴롭혀 온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결국 황희찬은 전반이 종료되기 전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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