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콘솔 통합형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이하 PSN)’의 접속 불가 현상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PSN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9시에 먹통이 됐다. 소니 측은 사태 발생으로부터 약 1시간 40분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일부 이용자가 PSN 접속에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공지했으나, 구체적인 이유와 정상화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PSN 접속 불가 문제는 과거보다 더 광범위한 부분에서 발생했다. PS4, PS5 외에도 PS 비타, PS3, PS VR, PS 포탈 등 PSN에 연결되는 모든 기기에서 온라인 접근이 차단된 상황이다. 계정 관리, 멀티플레이, 소셜, 게임 구매 등 관련 기능들도 이용 불가능하다.
특히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베타테스트 기간에 문제가 터지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게이머들의 소니에 대한 불만이 거세지는 형국이다. 해외 매체들은 문제의 원인을 DDOS나 해킹으로 추측하고 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한편, 일부 이용자들이 PSN 접속에 성공했다는 보고가 있으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사 작성 현재도 여전히 온라인 서비스 기능은 회복되지 못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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