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이란은 중동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로, 고대 페르시아 문명의 흔적을 간직한 곳이다.
화려한 모스크와 역사적인 유적지, 활기찬 전통시장이 어우러져 독특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하지만 여행을 계획하기 전, 현지 문화와 규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페르세폴리스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으며, 거대한 석조 기둥과 정교한 부조가 당시의 영광을 보여준다.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불타버린 이후에도 남아 있는 유적들은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스파한은 이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이맘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로, 주변에는 셰이크 로트폴라 모스크, 알리 카푸 궁전 등 이슬람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시라즈는 이란의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도시다. 시인 하페즈의 묘와 아름다운 페르시아식 정원인 에라므 가든이 있으며, 장미와 와인의 도시로도 불린다.
이란 여행을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이란은 이슬람 국가로서 엄격한 복장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여성은 공공장소에서 머리를 가리는 스카프를 착용해야 하며, 긴팔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남성 역시 반바지와 민소매 착용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적이므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방문 전 최신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신중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란은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나라로, 철저한 준비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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