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국민 목소리 반영되는 나라로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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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국민 목소리 반영되는 나라로 바꿔야 한다"

이데일리 2025-02-07 12:0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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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믿음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소통 플랫폼 ‘모두의 질문Q’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모두의 질문Q’ 출범식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문제가 심각하고 온갖 성취를 망가뜨리고 있는데 왜 (불이 붙어) 나서지 않을까, 모두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대표는 “한 가지가 있는데, 우리 국민들이 나서서 싸워 권력을 끌어 내린다면, 민주당이 미래를 만족할 정도로 희망스럽게 끌어갈 수 있을까 의심을 한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지난 촛불혁명 때 국민들이 느꼈던 경험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촛불혁명 때 한 겨울 아이들 손 붙잡고 박근혜 정권 끌어 내렸는데, 나의 삶은 바뀌었나,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라면서 “더 좋아진 게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은 바뀌지 않고, 내 삶도 바뀌지 않았다”면서 “이점은 사과 드린다. 우리도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법은 뭐냐, 담당자 색깔만 바꾸고 세상은 바뀌지 않는 것을 방치해야 할 것인가”라면서 “바꾸는 것 중 하나는 광장 에너지가 정치에 직접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고라를 살리고 국민이 직접 지배하는 나라로 최대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렇다면 직접 민주주의를 작동될 수 있게 만드는 게 무엇일까, 구체적인 방법이 녹서(綠書, 그린페이퍼)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말할 수 있게,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게 질문을 받아야 한다”면서 “제일 큰 책임은 저한테 있지만,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녹서는 정부가 정책 제안을 의논하기 위해 만드는 임시 자문용 공문서다. 녹서에 담긴 내용이 정책으로 실현되면 나중에 백서의 내용으로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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