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장협 엘리트 오디션 사진=국장협 제공 |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이하 국장협, 이사장 최공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2025 엘리트 오디션’이 02월 06일(목)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오디션은 발달장애 클래식 음악 전공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전문 예술가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오디션은 전국 각지의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 피아노 등 총 3개 부문에서 실기 심사가 이루어졌다. 지원자들은 3분 이내의 자유곡을 연주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대학 입시곡에 준하는 수준 높은 곡으로 참가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는 곡 적합성, 표현력, 기본기, 발전 가능성, 곡 완성도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단은 국내 클래식 전문가 및 장애 예술 전문가로 구성되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엘리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국장협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실기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국장협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연주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영국(미국)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이들의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장협 고재오 상임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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