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6일 데브캣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소개하는 온라인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3월 27일 론칭 소식을 전한 한편, 원작의 낭만 가득 판타지 라이프를 모바일로 옮긴 탄탄한 콘텐츠 구성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이르기까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비노기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마비노기’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 신작이다. 원작 특유의 동화적인 감성을 간직한 것은 물론, 원작과 다른 감각으로 ‘마비노기’의 세상을 누빌 수 있도록 각종 부문의 콘텐츠가 재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쇼케이스의 시작은 탐험과 전투, 악기연주와 같은 상징적인 생황 콘텐츠, 글라스 기브넨 등 ‘마비노기’의 아이콘과 같은 적과 등장인물까지 ‘마비노기 모바일’을 요약 소개하는 트레일러와 함께했다.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2025년 드디어 마비노기 모바일이 론칭한다. 오래 마비노기 모바일을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이어 “옛날 즐기던 온라인 게임에서는 진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낭만이 있었다”라며 “저희는 마비노기가 추구하던 그 판타지 세계에서의 삶을 모바일 환경에 재구성해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신작을 소개했다.
사진=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장면으로부터 출발한다. 원작과 달리 ‘나오’가 아닌 괴물들의 위협이 주인공의 출발을 맞이하며, ‘나오’는 ‘티르코네일’에서 주인공을 맞이한다.
게임은 G1부터 G3까지의 스토리 볼륨을 담고 있다. 원작과 다른 평행 세계에 해당하는 설정을 가졌으며, 대표적으로 ‘나오’는 기억을 되찾기 위해 모험가들과 함께 여행을 펼치게 된다. 이외에도 타르라크, 루에리, 마리 등 세 전사의 이야기, 각 마을의 다양한 인물들은 물론 모비일만의 새로운 등장인물들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스토리 콘텐츠가 게임 내 펼쳐진다.
생활 콘텐츠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낚시, 요리, 각종 활동을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여타 이용자들과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 함께 마을 광장에 모여 음악을 연주하며 여유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세세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 염색 등 캐릭터 꾸미기 요소 또한 건재하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스텔라그램’ 콘텐츠가 함께 소개됐다.
전투 직업으로는 5가지 견습 클래스와 더불어 견습 클래스 하나당 3가지 전직 클래스를 제공한다. 근접, 원거리, 마법사 등 스타일마다 특정 전투 스타일에 특화된 다양한 클래스가 제공된다. 각각의 전투 연출 또한 일부 공개됐으며, ‘마비노기’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꾸며진 깔끔하고 세련된 전투 연출이 돋보인다.
게임 내 전투 콘텐츠는 크게 ‘던전’과 ‘사냥터’로 나뉜다. 사냥터에서는 지역별 고유한 환경에 맞춰 디자인된 넓은 필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사냥과 재료 채집 등에 나설 수 있다. 던전은 모험에 떠난다는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각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을 담고 있다. 던전마다의 확실한 콘셉트로 전투와 모험의 몰입감을 높인다는 개발진의 계획이다.
MMORPG 요소를 적극 활용한 분야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이다. 타 이용자들과 자연스럽게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우연히 같은 장소, 같은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과 만나 함께 던전을 공략할 수 있다.
사냥터에서는 랜덤하게 나타나는 인스턴스 던전 ‘검은 구멍’,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협동해 공략하는 ‘불길한 소환의 결계’ 등 특징적인 콘텐츠가 다수 존재한다. 또한, 큰 보상을 제공하는 ‘필드 보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필드 보스 토벌 보상은 주 1회 제공하며, 기본 보상은 매 공략마다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고난도 던전 콘텐츠 ‘어비스’를 포함해 각종 도전적인 콘텐츠를 론칭 후 꾸준한 업데이트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소개됐다. 4월에는 고난도 던전 어비스와 레이드, 신규 클래스 추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6월에는 G1과 G2 사이의 이야기 여신강림 2장 ‘황야의 마녀’가 공개되며, 신규 사냥터 구름 황야, 복수의 신규 던전, 신규 클래스가 추가된다. 9월에는 여신강림 3장 ‘팔라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9월 업데이트 역시 신규 사냥터 및 던전, 신규 클래스 등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주요 캐릭터 퀘스트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는 3월 27일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상에서는 가로 및 세로 모든 화면 구성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세세하게 듣고 꼼꼼하게 대응하겠다”라며 “2025년 3월 27일 에린에서 뵙겠다. 즐거운 여정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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