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4분기 실적 전망 ... NK 양강체제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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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4분기 실적 전망 ... NK 양강체제 ‘굳히기’

경향게임스 2025-02-06 12:01:35 신고

2024년 4분기 게임업계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넥슨과 크래프톤의 2강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업계 리딩 기업을 일컫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라는 단어 대신 NK(넥슨, 크래프톤)가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넥슨은 작년 4분기 매출이 최소 7,605억원에서 최대 8,5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사의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3조 2,727억원으로, 사실상 국내 게임사 최초 연매출 4조원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등 기존 게임의 흥행세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흥행이 더해지면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걸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동사의 4분기 매출은 6,763억원, 영업이익은 2,66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5%, 62.2% 증가한 수치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7년차를 맞이했음에도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한 걸로 분석된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4분기 매출 6,185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감소했으나, 영입이익은 39% 증가했다.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호실적 달성에 톡톡한 공을 세웠다. 시장은 넷마블이 연간 영업이익에서도 2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4분기 매출은 4,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807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의 여파로 일회성 비용지출이 증가한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 ‘LLL’, ‘택탄’ 등 다수의 대형 신작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6% 하락한 1,773억원, 영업손실 7억원 달성이 전망된다. 이는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함께 흥행에 성공한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성과가 온기반영되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가디스 오더’, ‘크로노 오디세이’, ‘프로젝트 Q’ 등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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