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루멘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09달러로 전년 동기 -2.03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조정 EPS는 0.09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0.0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5% 감소한 3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32억달러를 웃돌았다.
루멘은 2025 회계연도 연간 예상 순손실을 8억5000만~16억5000만달러 범위로 전망했으며 잉여현금흐름(FCF)은 7억~9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멘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세 배 이상 상승했다. 이는 AI 관련 사업 확장과 부채 감축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루멘은 AI 기술을 활용한 70억달러 규모의 추가 영업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케이트 존슨 루멘 CEO는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기업 운영을 혁신하며 AI 경제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장초 상승세를 보이던 루멘의 주가는 오전 10시 14분 기준 2.51% 하락한 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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