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바다를 따라 달리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통해 해운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여행지다. 2020년 개장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까지 이어지는 4.8km 구간에서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꼭 즐겨야 할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해변열차 탑승하기 –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 여행
해운대 해변열차는 미포-청사포-송정을 잇는 4.8km 구간을 운행하며, 최대 시속 15km로 천천히 달려 바다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각 객차는 넓은 창을 갖추고 있어 해운대 바다의 파도와 해안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좌석은 모두 바다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2. 스카이캡슐 – 공중에서 즐기는 해운대 바다
스카이캡슐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 구간을 공중에서 이동하는 캡슐형 열차다. 지상 7~10m 높이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며, 네 가지 컬러의 캡슐(레드, 블루, 옐로, 그린)이 있어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노을이 바다를 물들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3.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바다 감상하기
청사포역에서 가까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바다 위로 길게 뻗은 투명 유리 데크를 따라 걸으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해안 절벽과 어우러진 부산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4. 송정 해수욕장에서 여유로운 산책 즐기기
해변열차의 종착역인 송정역 근처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인 송정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해운대보다 조용한 분위기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색다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에는 감성적인 카페와 로컬 맛집들이 많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여행과 함께 들러보기에 좋다.
5. 해운대 맛집 투어 – 미포항과 청사포의 신선한 해산물
미포항과 청사포 일대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포항에서는 회와 해물탕을, 청사포에서는 대게와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사포의 해산물 거리에는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아 여행 후 한 끼를 해결하기에 좋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바다를 따라 느리게 달리는 열차와 공중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캡슐을 통해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2025년 부산 여행을 계획한다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특별한 해변 여행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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