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광주는 대한민국 남서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문화 도시로, 예술과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가 많다. 미술관과 박물관뿐만 아니라, 맛집과 전통시장이 많아 먹거리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광주에서 가볼 만한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과 넓은 야외 공간이 인상적이며,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전시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예술의 거리와 충장로가 위치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2. 무등산 국립공원
광주 여행에서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무등산 국립공원이 필수 코스다. 해발 1,187m의 무등산은 가벼운 등산부터 본격적인 트레킹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무등산의 대표 명소인 서석대, 입석대는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암석 지형으로, 웅장한 경관을 자랑한다. 정상에서는 광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도 아름답다.
3.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광주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100년이 넘은 근대 건축물과 예술 갤러리, 감성적인 카페가 모여 있는 곳이다. 선교사들이 머물던 우일선 선교사 사택, 광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최흥종의 생가, 오웬기념각 등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다. 감성적인 분위기의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포토 스팟도 만날 수 있다.
4. 1913 송정역 시장
1913 송정역 시장은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감성이 결합된 곳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개성 있는 가게들이 많다. 1913년에 처음 문을 연 이 시장은 최근 감성적인 간판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이면서 젊은 층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광주 주먹밥, 떡갈비, 수제 맥주 등이 있으며, 시장 내에서 다양한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5. 충장로 & 예술의 거리
광주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충장로는 쇼핑과 맛집, 카페가 밀집한 곳으로, 낮과 밤 모두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한다. 충장로와 연결된 예술의 거리에는 다양한 갤러리와 공방이 모여 있어, 감각적인 작품과 수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의 예술적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자.
광주는 예술과 자연, 먹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광주를 방문한다면 문화유산과 자연을 함께 경험하는 일정으로 계획해보는 것이 좋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