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MD] '4연패 도전' 울산 김판곤 감독 "좋은 선수들 많이 데려왔지만 '화룡점정' ST 필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리그1 MD] '4연패 도전' 울산 김판곤 감독 "좋은 선수들 많이 데려왔지만 '화룡점정' ST 필요"

인터풋볼 2025-02-05 12:05:47 신고

3줄요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신문로)] K리그1 4연패에 나서는 김판곤 감독은 선수 영입 만족감을 표하면서 스트라이커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전 11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재개를 앞두고 ‘2024-25 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ACLE에 참가 중인 울산, 포항, 광주와 ACLT를 치르는 전북이 위치했다. ACL 대회에 나가는 각오와 더불어 2025시즌 K리그1에 임하는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ACLE은 기존 ACL과 달리 리그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조별리그가 아닌 12개 구단 모두가 리그 형식으로 참가해 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치른다. 8경기 결과 후 상위 8개 팀은 16강에 진출한다. 하위 4개 팀은 자동 탈락이다. 

울산에선 김판곤 감독, 김영권이 참가했다. K리그1 연패에 성공한 울산은 ACLE를 치렀는데 6경기 동안 1승 5패를 기록하면서 11위에 올라있다. 남은 경기 다 이기고 다른 팀 상황을 봐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이번 겨울 울산은 주민규, 김기희, 이명재 등 나이가 있는 선수들과 결별하고 허율, 이희균, 박민서, 이재익, 이진현, 윤재석, 윤종규 등을 영입했다. 울산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원정), 산둥 타이산(홈)과 대결한다. 

확실한 각오로 ACLE 남은 2경기에 출전하는 울산의 김판곤 감독은 "울산은 리그 4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작년에 하지 못했던 더블도 해내겠다. ACLE에서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ACLE를 더 잘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승점을 많이 쌓아 총력을 다하려고 할 것이다. 6월에 있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K리그를 대표해서 참가하는데 프라우드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공통 질문, 개인 질문에 답을 했다.  

[이하 김판곤 감독 향한 질문에 대한 답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다음주에 공식전을 치르는데.

-준비 과정을 보면 울산에서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두바이에서 좋은 훈련을 했다. 영입 과정에서도 이정효 감독께 죄송하지만 좋은 선수들을 집합시켰다. 국내 선수 영입도 잘 됐다. 마지막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자리만 보강하면 좋은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리람으로 가는 일정과 과정은 어렵다. 그 경기를 포함해 10일 안에 4경기를 해야 한다. 남은 ACLE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1, 2번째 경기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모든 구단들이 울산 왕권에 도전한다.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트로피 획득에 대한 부담은?

두 번째 질문부터 답을 하면 부담은 당연하다. 울산 감독으로서 말이다. 울산 감독으로 온 건 그 기대를 안고 온 것이다.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는 것이 내 숙명이다. 작년에 오바를 했다(왕권 멘트). 선수들에게 정체성과 중요성을 알려주려고 그랬다. 모든 팀들이 울산 4연패 막으려고 애쓸 것이다. 가장 강력한 저항을 받는 해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예상을 했기에 준비 과정부터 애를 썼다. 좋은 모습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4연패 반드시 달성하겠다. 

-거스 포옛 감독에게 K리그 경고를 한다면?

나도 반 시즌밖에 치르지 않았다. 포옛 감독을 매우 환영한다. 세계적 명장이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귀감이 되고 팬들도 즐거워할 것이다. 다이내믹하고 선진적인 축구 보여주면 감사하겠다. 

-우승 구도는?

대전, 서울 모두 영입을 잘했다. 전북은 전통적 강호다. 새 감독님 오셔서 정비가 잘 되면 우승후보가 될 것이다. 김천 상무는 좋은 국내 선수들이 많다. 포항도 어려울 것 같다. 광주가 제일 어려울 것이다. 광주는 전력이 조금 약하지만 훌륭한 이정효 감독이 있으니 요술을 부려 팀을 잘 만들 것 같다. 제주도 올해 무서울 것이다. 다른 팀들도 중위권 싸움을 할 것이다. 

-젊은 피를 수혈했다. 선수 영입 의도와 메시지는? 화룡점정 포지션에 대해 자세히 말해달라. 

아주 젊고 다이내믹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노련함도 잘 지켰다. 노련한 선수들 중 핵심적이고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을 잘 지켰다. 울산이 추구하고 있는 강력하고 이내믹하고 지배하고 통제하는 축구에 어울릴 만한 젊고 인품이 좋은 선수들을 잘 데려왔다고 본다. 화룡점정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잘 해결되지 않으면 감독이 비난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보기만 좋네!"라는 비난을 들을 것이다. 스트라이커를 잘 영입하기를 기대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