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1분기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가상화폐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2025년 1분기 ‘인공지능(AI)’, ‘디파이(DeFi,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금융)’, ‘대형 자산(Large Cap, 라지캡)’,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항목을 조정했다. 최근 조정을 통해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된 가상화폐로는 ‘신세틱스(SNX)’와 ‘아발란체(AVAX)’가 있다. 
 

그레이스케일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발표를 통해 자사 ‘인공지능’, ‘디파이’, ‘대형 자산’, ‘스마트계약’ 펀드 보유 자산 항목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펀드 내 각 자산은 그레이스케일이 설정한 가중치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다섯 종류의 가상화폐로 구성돼있던 ‘탈중앙화 인공지능 펀드(Decentralized AI Fund)’에는 ‘라이브피어(LPT)’가 추가됐다. ‘라이브피어’가 그레이스케일 ‘탈중앙화 인공지능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3%다. 
그레이스케일 ‘탈중앙화 인공지능 펀드’는 ‘니어프로토콜(NEAR, 29.93%)’, ‘렌더토큰(RENDER, 20.58%)’, ‘비트텐서(TAO, 19.03%)’, ‘파일코인(FIL, 17.18%)’, ‘더그래프(GRT, 10.45%)’, ‘라이브피어’로 운용되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 펀드’에서는 ‘신세틱스’가 제거되고 ‘커브(CRV)’가 포함됐다. ‘커브’에 책정된 투자 조정치 백분율은 6.74%디. 그레이스케일 ‘탈중앙화 금융 펀드’를 이루는 ‘유니스왑(UNI, 47.88%)’, ‘에이브(AAVE,27.87%)’, ‘리도다오(LDO, 9.75%)’, ‘메이커다오(MKR, 7.79%)’, ‘커브’가 있다.
 

카르다노(에이다)

‘아발란체’는 최근 포트폴리오 조정 이후 그레이스케일 ‘대형 자산 펀드(Large Cap Select Index)’에서 ‘카르다노(에이다)’로 교체됐다. 1월 현재 그레이스케일 ‘대형 자산 펀드’에 속한 가상화폐로는 ‘비트코인(BTC, 73.52%)’, ‘이더리움(ETH, 16.16%)’, ‘리플(XRP, 5.05%)’, ‘솔라나(SOL, 3.83%)’, ‘카르다노(1.44%)’가 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스케일은 ‘수이(Sui)’를 1분기 투자 자산으로 선택했다. ‘수이’는 그레이스케일 ‘스마트계약 플랫폼 지수(Smart Contract Platform Index)’에 이름을 올렸다. 그레이스케일 ‘스마트계약 플랫폼 지수’ 포트폴리오 하위 가상화폐로는 ‘솔라나(SOL, 55.22%)’, ‘카르다노(20.82%)’, ‘아발란체(9.52%)’, ‘수이(7.93%)’, ‘니어프로토콜(3.85%)’, ‘폴카닷(DOT, 2.66%)’이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자사 ‘탑 20(Top 20)’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탑 20’은 그레이스케일이 매 분기마다 잠재력이 높은 가상화폐 20종을 선정하는 자체적으로 목록이다.
 

아발란체

2025년 1분기 그레이스케일 ‘탑 20’ 가상화폐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LINK)’, ‘수이’, ‘유니스왑’, ‘하이퍼리퀴드(HYPE)’, ‘에이브’, ‘비트텐서’, ‘에테나(ENA)’, ‘옵티미즘(OP)’, ‘버추얼프로토콜(VIRTUAL)’, ‘리도 다오’, ‘에어위브(AR)’, ‘에어로드롬(AERO)’, ‘아카시네트워크(AKT)’, ‘지토(JTO)’, ‘그래스(GRASS)’가 선정됐다.
‘에이다’는 2월 5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 시세와 동일한 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