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숙명여대 석사 논문 표절 통보 두 차례 거부 끝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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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숙명여대 석사 논문 표절 통보 두 차례 거부 끝에 수령

한국대학신문 2025-02-03 11:0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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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민주동문회와 민주사회를 추구하는 재학생 모임 ‘파란불꽃’이 숙명여대 정문 앞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의 표절 여부에 대한 조속한 발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한국대학신문DB)
숙명민주동문회와 민주사회를 추구하는 재학생 모임 ‘파란불꽃’이 숙명여대 정문 앞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의 표절 여부에 대한 조속한 발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김건희 여사가 숙명여자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조사 결과를 두 차례 수취 거부한 끝에 최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숙명여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달 14일 논문 표절 조사 결과 내용이 담긴 공문을 수령했다. 앞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김 여사 논문 표절 관련 본조사 심사 결과를 지난 1월 김 여사 측에 발송했지만, 두 차례 수취 거부 뒤 세 번만에 최종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윤리위 규정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조사 결과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뒤인 오는 12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김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 논문은 표절로 확정된다.

숙명여대는 제보자인 민주동문회에도 표절 관련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민주동문회 측은 내달 1일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하지만 공휴일인 관계로 내달 4일 전후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김 여사 측과 제보자 측 모두 이의신청 관련해 따로 학교 측에 전달한 내용은 아직 없다”면서 “양측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잠정 결론 내린 내용으로 최종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표절로 잠정 결론 난 논문은 김 여사가 지난 1999년 숙명여대에서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제출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당시 해당 논문의 표절 의혹이 제기됐으며, 논란이 일자 숙명여대는 2022년 예비조사를 시작한 뒤 그해 12월 본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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