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장인어른에 인사…100만원 대 선물 가져갔다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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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장인어른에 인사…100만원 대 선물 가져갔다 (‘사랑꾼’)

TV리포트 2025-02-03 00:56:16 신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개그우먼 김지민의 아버지 산소에서 예비사위의 면모를 보인다. 

3일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정장을 모두 갖춰 입고 키높이 구두, 캐리어까지 장착한 채 김지민의 아버지 산소까지 힘겹게 도달한 김준호가 마침내 짐을 푼다. 김준호는 가방 속에서 귀하디 귀한 고급 양주 30년 산과 전통술, 소주를 꺼냈다. 이어 그는 “아버님, 제가 지민이와 고생해서 좋은 술 가져왔습니다! 남자는 무조건 좋은 술이야!”라며 호언장담했다. 

가장 먼저 고급 양주 30년 산을 개봉해 조심스럽게 한 잔 따른 김준호는 “아버님께서 소주랑 섞어 드셔도 되냐”며 김지민을 바라봤다. 그러자 김지민은 “지금 석 잔 드리기에는 아까워서 그런 거냐”며 실소를 터트렸다. 김준호가 가져온 양주는 약 백만 원의 가격을 자랑한다고. 이러한 반응에 김준호는 횡설수설하며 “그게 아니고 원래 소주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내가 괜히 양주 드리는 것 아닌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지민은 “아빠는 진짜 소주 좋아하신다. 이거(소주) 다 뿌려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수긍했고, 이어 “양주 다 뿌릴 수 있겠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김준호는 새빨간 얼굴로 “아버님 앞에서 웃기면 안 된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웃음기 넘치던 상황도 잠시, 김준호는 예비 장인에게 마지막 한 잔을 올리며 “아버님, 행복하십시오!”라고 외쳐 감동을 자아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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