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등에 무인파괴방수차 배치…"소방력 지역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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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등에 무인파괴방수차 배치…"소방력 지역 격차 해소"

연합뉴스 2025-02-02 12: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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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연내 6개 시도에 6대 추가 배치 예정…전국에 총 32대

무인파괴방수차 무인파괴방수차

[촬영 나보배]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방청은 연말까지 대구, 광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6개 시도에 '무인파괴방수차' 6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첨단 소방장비로, 소방관이 직접 화재 현장에 투입되지 않고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최대 20m 높이와 반경 10m 범위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4㎜ 두께의 철판과 160m㎜ 두께의 콘크리트 블록을 파괴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원거리 및 차량 내부 물줄기 분사를 통해 고온이나 유독가스, 폭발 위험이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추가 배치는 소방관 진입이 쉽지 않아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이 있는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 화재 등이 최근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가 마무리되면 전국의 모든 시도에 무인파괴방수차 총 32대가 배치된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무인파괴방수차 추가 배치로 지역 간 소방력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장비 도입과 실질적 대책 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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