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QPR 데뷔 성공! “흥분시키는 선수...오늘은 게임 체인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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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QPR 데뷔 성공! “흥분시키는 선수...오늘은 게임 체인저 아니었다”

인터풋볼 2025-02-02 11: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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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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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양민혁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데뷔전을 치렀다. 이제 시작이다.

QPR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0라운드에서 밀월에 1-2로 패배했다.

경기 전부터 양민혁의 데뷔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기대를 모았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QPR이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득점이 필요해 양민혁이 출격했다. 후반 31분 일리아스 체어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우측 윙어로 활약하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양민혁은 14분을 소화하면서 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8회, 패스 성공률 100%(4회 중 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양민혁의 경기력에 대해 “양민혁의 첫 번째 행동은 골키퍼를 허둥대게 만드는 슈팅이었다. 그는 흥분시키는 선수처럼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게임 체인저가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Q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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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다. 2006년생으로 고등학생 신분이었지만 준프로 계약을 통해 강원FC에서 맹활약했다. 양민혁은 주전으로 활약하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1 베스트11, K리그1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양민혁은 K리그1 MVP 후보에도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엔 실패했다.

양민혁의 재능에 유럽의 빅클럽들이 주시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지난해 여름 양민혁은 토트넘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행이 결정됐다. 2024시즌까지 강원에서 뛰고 합류하기로 했다.

K리그 시즌이 종료되고 양민혁은 빠르게 토트넘에 합류했다. 기존 계획은 1월에 토트넘으로 향하는 것이었지만 12월에 합류했다. 공격 자원들이 부상, 부진 등으로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아 양민혁의 적응을 빠르게 돕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좀처럼 데뷔하지 못했고 QPR로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QPR에 합류하자마자 데뷔전을 치렀다. 영국 무대에서 첫 공식 경기임에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려 노력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출전 시간도 14분밖에 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양민혁이 QPR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

사진=Q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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