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강행에…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일제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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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강행에…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일제히 하락세

이데일리 2025-02-02 09:52:09 신고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암호화페)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캡처)


2일 오전 9시15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을 보면,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8% 하락한 10만824.35달러(약 1억4703만원)로 거래 중이다. 이날 1시간 전보다는 0.42% 올랐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3.72% 내렸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5.31% 내린 3134.52달러(약 457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시간 전보다는 0.65% 올랐고, 일주일 전보다는 5.50% 낮아진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 가격은 0.3103달러(약 452원)로 1시간 전보다 1.75% 올랐지만, 24시간 전보다 5.86%, 1주일 전보다는 12.45% 하락했다.

동 시간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프리미엄 6.71%이 반영된 1억574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날 고가는 1억5814만3000원, 저가는 1억5630만원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관세가 도입되면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미국 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지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각국이 특정 수출품에 대한 면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가 마련됨에 따라, 관세 부과가 3월 1일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언론 담당 비서관인 캐롤라인 레빗은 중국에 대한 10% 추과 관세를 포함한 관세가 2월 1일(현지 시각)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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