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는 깨우고 불안은 잠재우고
강아지 치매 관리요령
#2.
한밤의 정적을 깨뜨리는 발걸음 소리.
치매견 똘똘이는 밤새 몇 번씩 깨서 서성댑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멍멍 짖기까지…
똘똘이는 물론 보호자도 삶의 질이 엉망입니다.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강아지 치매는 완치할 길이 없지만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방법은 많습니다.
치매견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관리법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3.
■규칙적인 일상
강아지가 언제 밥 먹고, 언제 산책하고,
언제 놀고, 언제 잠자리에 들 수 있는지 등을
예측할 수 있다면 불안을 다스리는 데 도움됩니다.
(보호자) 6시다! 저녁 먹자
※강아지가 밤에 소변 실수를 한다면
잠자기 전에 소변을 봐서 방광을 비울 수 있게
야간에 산책하는 일과를 계획해서 지켜보세요.
#4.
■행동 풍부화
뇌는 근육과 같아서 쓰지 않으면 퇴화합니다.
강아지의 뇌에 다양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면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산책하며 새로운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강아지는 냄새를 분석하는 뇌의 영역이
사람보다 40배 정도 더 넓습니다.
새로운 냄새를 맡으면 정신적 자극을 받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강아지는 '개모차'에 태워서
집 바깥의 새로운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5.
•노즈워크매트나 푸드퍼즐로 밥을 주세요.
※여러 제품을 번갈아 제공하면
강아지가 새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훈련을 해보세요.
※훈련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뇌를 쓰게 하는 것'입니다.
(보호자) 기다려!
#6.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약물·보조제·처방식 먹이기
최근엔 강아지 치매 증상 개선에 효험이 있는
약물이 나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항산화제를 비롯한 보조제,
뇌건강을 지원하는 각종 처방식도
강아지 치매 관리에 효과적이니
주치의와 상담해서 사용해보세요!
#7.
(보호자) 치매여도 괜찮아~
내가 잘 돌봐 줄게!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제작 | 수의사도 사용하는 펫콘텐츠 플랫폼 ‘펫메이트’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정리 |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