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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단양농협 직원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신고로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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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서장 곽동주)는 31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단양농협 대강지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10분경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 위치한 단양농협 대강지점에서, 77세 여성 고객이 현금 1,600만원 인출 의사를 밝히자 이를 수상히 여긴 해당 직원이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검찰청 등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빠른 대처 덕분에 잠재적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곽동주 서장은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밀한 관찰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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