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풀옵보다 저렴"... 재평가 시급한 중형 SUV 정체는?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재 국산 중형 SUV는 대부분 3천만 원 중반대에서 시작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다 판매 차종인 하이브리드는 기본 4천만 원대에 가까우며, 최대 5천만 원을 넘기도 한다.

▲QM6(사진=르노코리아)

하지만 2천만 원 후반대 가격으로 판매 중인 중형 SUV가 있어 재조명받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최저 2,200만 원대에 구매할 수도 있다. 르노 QM6가 그 주인공이다.

▲르노 QM6(사진=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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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LPG 엔진 중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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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는 2016년 출시 후 올해까지 9년 가까이 그대로 판매 중인 장수 차종이다. 그간 부분 변경이 세 차례 있었지만 완전 신형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후속 격인 그랑 콜레오스가 나왔음에도 여전히 병행 판매 중이다.

그랑 콜레오스 출시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QM6 트림을 LPe LE와 RE, GDe RE, 퀘스트 밴 4가지로 정리했다. 그중 LPe는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는 물론 그랑 콜레오스에도 없는 유일한 LPG 연료 구동 중형 SUV다.

▲르노 QM6(사진=신동빈 기자)

QM6 LPe는 4기통 2.0리터 LPG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 변속기(CVT)를 조합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를 발휘한다.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일상 영역에서는 충분한 수치다. 복합 연비는 8.9km/L(17/18인치 휠)다.

▲QM6(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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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풍부한 편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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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격이 낮은 LPe LE 트림은 2,840만 원이나, 현재 정부가 시행 중인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통해 2,797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상위 트림인 RE는 GDe와 LPe 모두 3,049만 원, 퀘스트 밴은 2,565만 원에서 시작한다.

LPe LE는 외관에서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와 17인치 휠, 윈드실드 이중접합 유리가 기본이다. 실내에는 스마트키 시스템과 7인치 LCD 계기판, 1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및 열선 시트와 냉장 기능을 담은 컵홀더 등이 들어간다.

▲QM6 매직 테일게이트(사진=르노코리아)

옵션으로 ‘매직 테일게이트’로 불리는 전동식 테일게이트를 추가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로는 티맵 기반 9.3인치 내비게이션과 서라운드 뷰 모니터 및 사각지대 경보시스템을 묶은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컴포트 팩’은 1열 시트 통풍 및 전동 조절 기능과 2열 시트 열선을 포함한다. 그레이 가죽 시트와 앞좌석 틸트 헤드레스트도 추가할 수 있다. 18인치 휠과 하이패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열선 스티어링 휠을 묶은 패키지도 있다.

▲QM6(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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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할인 적용 시 2,24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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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에서는 QM6에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생산월에 상관없이 재고차에 대해 200만 원 할인한다. 설맞이 특별 혜택으로 30만 원을 추가 할인하고 있으며, 조건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지원한다.

또한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100만 원, 할부 구매 시 200만 원 할인이 들어간다. 전시차 할인 20만 원, 재구매 혜택 최대 100만 원을 통해 LPe LE를 최저 2,247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현대 아반떼 중간 트림(모던, 2,291만 원)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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