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2025 F/W 컬렉션, 야생 속 자유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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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2025 F/W 컬렉션, 야생 속 자유를 입다

스타패션 2025-01-31 11:28:48 신고

/사진=사카이(Sacai)
/사진=사카이(Sacai)

 

사카이(Sacai)가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자연과 야생의 세계를 탐험한다.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Chitose Abe)는 이번 시즌, 고정관념을 깨는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통해 실루엣을 변형하고, 본능적인 감각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Where The Wild Things Are에서 영감을 받아,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표현했다. 예상과 한계를 초월하는 사고방식, 구속되지 않은 감정의 본질이 각 룩에 녹아들었다. 특히, 컬렉션 전반에 등장하는 새로운 니트 '퍼(Fur)' 소재는 야생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동시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와 편안함을 제공하는 상징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사카이(Sacai)
/사진=사카이(Sacai)

 

아베 치토세는 실루엣을 실험하며 포켓을 과장하고, 오버사이즈 패턴을 활용해 익숙한 형태를 왜곡시켰다. 이 과정에서 의상이 몸을 감싸 보호하는 듯한 비대칭적 구조를 만들어냈다. 재킷은 두 겹으로 결합되어, 내부의 오버사이즈 재킷이 외부의 일반 사이즈 재킷과 결합되는 독창적인 형태로 완성됐다. 미완성된 카라 디테일 역시 사카이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더했다. Carhartt WIP의 워시드 캔버스는 사카이의 니트웨어, 다운, 가죽 소재와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UGG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슈퍼 퍼 부츠와 오버 니 하이 양털 부츠는 과감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J.M. WESTON은 소가죽 무늬 프린트를 활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더했다.  

/사진=사카이(Sacai)
/사진=사카이(Sacai)

 

사카이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패션을 단순한 의상의 개념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표현의 도구로 재해석했다. 자유로운 형태와 기능적인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옷을 통해 자연과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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