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중국 시장에서 신형 모델 Y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단 일주일 만에 7만 대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소식은 중국 현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로 전해졌으며, 테슬라가 1월 10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이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번 신형 모델 Y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23년 10월 출시된 신형 모델 3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과 대조적인 반응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2024년 상하이 공장에서 출하된 차량이 총 91만 6,660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형 모델 Y는 디자인 개선, 성능 최적화 및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모델 Y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형 모델 Y는 지난해 12월부터 상하이 기가팩토리(Gigafactory Shanghai)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이 공장에서는 모델 3도 함께 생산되고 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