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로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냉철한 여자 대표 지윤(한지민 분)과 다정한 남자 비서 은호(이준혁)의 역클리셰 로맨스로 시작, 설렘 지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깡유 커플’ 지윤과 은호는 “이래서 어른 로맨스는 다르다”는 점을 확실하게 선보였다. 신경전이 오갔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텐션을 자아냈던 두 사람은 대표와 비서로 다시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며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보여줬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한 후엔 도망가는 법 없이 화끈하게 솔직하다는 점은 시청자들이 가장 환호하는 포인트다.
지윤은 마음을 자각하고 난 뒤 “내가 유은호 씨 좋아해요”라며 먼저 고백하고 수현(김윤혜)과의 데이트(?) 약속에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은호를 붙잡았다. 은호 역시 딸을 키워야 하는 처지 때문에 고민하기도 했지만, “내가 갈게요”라고 지윤에게 내달린 후엔 사랑만 봤다.
딸 별(기소유)이가 눈치 챌 정도로, 거울을 자주 보고 휴대폰만 붙잡는 등 아이처럼 설레어 하다가도, 퇴근 모드에 들어가면 과감한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상남자’로 돌변했다. 이처럼 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꺼내 보이는 두 사람의 직구 로맨스는 설렘 지수를 배가했다.
농도 짙은 로맨스 텐션 속 코믹함 한 스푼을 추가했다.
악몽을 꾸는 지윤의 손을 잡아주며 밤새 옆을 지킨 은호에 몽글몽글한 설렘이 피어오르다가도,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늦잠을 자는 바람에 별이를 마주칠까 허둥지둥 도망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코믹과 로맨스의 밸런스를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짜릿한 비밀 사내 연애를 즐기다 눈치 빠른 미애(이상희)의 레이더에 걸릴 뻔한 순간 당황하는 은호와 이를 보며 몰래 웃는 지윤의 모습은 귀여웠다.
무엇보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얼굴 조합으로 써 내려가는 냉철한 대표와 다정한 비서의 로맨스가 임팩트 있게 와닿았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둘의 로맨스 연기는 지윤과 은호의 서사를 완성시킨 핵심 포인트였다. 한지민은 대사 하나 없이 눈빛만으로 사랑을 자각한 지윤의 면면을 그렸고 이준혁은 진정성 있고 따뜻한 면모로 지윤뿐만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였다.
‘나의 완벽한 비서’가 어떤 완벽한 결말을 쓸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오후 10시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다. 내일(1일) 오후 9시 50분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9회를 방송한다.
사진=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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